배두나·류승범, 특수 능력자 변신…새 시리즈 '가족계획' 2024년 공개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쿠팡플레이가 드라마 '가족계획'의 제작 및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올해 공개를 목표로 촬영 중인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가족계획'은 살아남기 위해 가족으로 위장한 특수 능력자들이 그들을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에 맞서 남다른 방법으로 해치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두나는 극 중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자 아이들에게만큼은 다정한 엄마 한영수 역을 맡았다. 류승범은 능력을 감춘 채 어딘가 모르게 소심하지만 아내에게만큼은 무한 사랑꾼 아빠 백철희를 연기한다.
이어 백윤식이 까칠하지만 내심 가족들을 아끼는 할아버지 백강성 역으로 출연하고, 로몬이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의 아들 백지훈으로 등장한다. 또한 17세 동갑내기이자 까칠하고 예민한 딸 백지우 역에는 신예 이수현이 합류했다.
'가족계획'은 드라마 '허쉬' '슈츠' 등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던 김정민 작가가 크리에이터 및 각본 집필로 독특한 세계관을 창조했고, 여기에 영화 '보이스'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리얼범죄액션 장르물을 선보였던 김곡, 김선 쌍둥이 형제 감독이 '가족계획'의 연출을 맡았다.
한편 '가족계획'은 지난해 12월 말 크랭크인해 촬영에 돌입했으며, 2024년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쿠팡플레이는 실종된 남편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는 여자의 이야기 '하이드'를 2024년 상반기에 공개하고, 가슴 먹먹한 정통 멜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을 확정하는 등 다양한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