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력해진 '댄싱9'이 돌아온다

23일부터 지원자 접수…2월 첫방송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MNet '댄싱9-시즌2' (MNet 제공). © News1

</figure>세상을 춤으로 흔들었던 '댄싱9'이 돌아온다.

MNet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9-시즌2'(이하 시즌2)가 오는 23일 지원자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춤의 전쟁 준비를 시작한다. 첫방송은 2월 중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2013년에 방송된 '댄싱9-시즌1'은 스트리트·현대 무용·한국 무용·발레·댄스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춤꾼들이 국적·성별·연령을 극복하고 단합된 무대를 만들어내며 인기를 끌었다. 종영 후 개최된 '댄싱9 갈라쇼'는 예매 10분 만에 전회 매진되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시즌2'는 몇 가지 변화를 시도했다. 그룹 지원을 신설해 더 많은 인재에게 기회를 주는 한편, 개인 지원자들에게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규칙을 간결하게 하고 카메라 워크를 '시즌1'보다 다양하게 했다. 방송 시각은 종전 토요일에서 '슈퍼스타K', '보이스코리아' 등 MNet의 대표적 프로그램이 방송됐던 금요일 밤 11시으로 이동했다.

제작진은 "새로운 시도를 더하고 지원의 폭을 넓혀 더 많은 분들이 춤의 매력에 눈뜨도록 하려 한다"며 "춤을 사랑한다면 누구나 '댄싱 9'의 문을 두드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즌2' 우승팀은 총 5억원 상당의 우승 혜택(팀 상금 1억 원, 3억 원 규모의 공연, 우승팀 MVP 소원 성취 상금)이 주어진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