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작년 12월 생산 2.3%↑·소비 0.6%↓·투자 9.9%↑

26일 서울 시내의 한 상가에 임대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4.12.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6일 서울 시내의 한 상가에 임대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4.12.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지난해 12월 생산과 투자가 늘어난 반면,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3일 발표한 '2024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산업 생산은 공공행정(-1.2%)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광공업(4.6%), 서비스업(1.7%), 건설업(1.3%)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늘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화장품 등 비내구재(1.0%)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4.1%),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0.6%)에서 판매가 줄었다.

설비투자는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39.1%), 정밀기기 등 기계류(1.9%)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 대비 9.9% 증가했다.

i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