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국민·기업·정부 합심해야…생업과 기업활동 이어가길"

"불확실성 해소에 최선…주요국, 신평사 등 긴밀 소통"
"24시간 경제금융점검 TF 가동"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밤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관련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12.4/뉴스1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계엄령 사태와 관련 국민과 기업, 정부 등 각 경제주체들이 합심해야 한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생업과 기업 활동을 이어나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4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이후 브리핑을 열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국민, 기업, 정부 등 각 경제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처럼 밝혔다.

최 부총리는 "투자, 고용, 소비 등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생업과 기업 활동을 이어나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우리 경제가 직면한 불확실성이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영 활동, 국민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국제신용평가사, 미국 등 주요국 경제 라인, 국내 경제단체, 금융 시장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물경제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경제금융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