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시아 국가들과 식품안전사고 대응 방안 논의

제9차 아시아 인포산 국제회의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WHO와 함께 아시아 국가들과 식품안전정보를 교류하고 식품안전사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제9차 아시아 인포산(INFOSAN) 국제회의'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가졌다.2023.12.6./ⓒ 뉴스1(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아시아 국가들과 식품안전정보를 교류하고 식품안전사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제9차 아시아 인포산(INFOSAN) 국제회의'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인포산은 2004년 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국제식품안전 비상사태에 신속한 정보교류와 위해식품 확산 방지를 위해 설립한 협의체이다. 식약처는 2011년부터 아시아·서태평양지역 국가의 식품안전 정보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 인포산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박희라 식약처 위해정보과장은 기조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분야 글로벌 공통 과제 해결과 규제조화 도모를 위해 마련한 식품 규제기관장급 협의체인 '아프라스'(APFRAS)를 소개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입식품 검사시스템인 '전자심사24' 등 한국의 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설명했다.

WHO 인포산 사무국은 △2024년 활동계획 발표 △2023년 인포산의 활동 성과 공유 △신속 위기대응체계 구축 위한 소통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