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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활비 뇌물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남재준(왼쪽부터), 이병기, 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이 19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 2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3.19/뉴스1
juan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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