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 대만 총통 © AFP=News1
마잉주 대만 총통이 지난 1월14일 총통선거 당일 페이스북을 통한 불법적인 선거운동으로 5만 대만달러(약197만원) 벌금을 냈다고 대만중앙선거위원회가 16일 밝혔다.대만 선거법은 투표 당일의 선거 운동을 금지한다.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마 총통은 선거 당일 페이스북 팔로워들에게 자신에게 투표할 것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마 총통은 지난 2008년에 이어 올해 1월 치러진 총통선거에서 재임에 성공해 오는 2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집권2기를 시작한다.
마 총통이 이끄는 정권은 그러나 최근 잇단 정책실수로 비난의 도마위에 오르 내리면서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 지지율은 19.5%로 최근 3년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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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 대만총통, 대선 당일 페이스북 선거운동으로 벌금"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2-05-16 05:29 송고 | 2012-05-16 05:32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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