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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코로나19 확산에 지역경제·협력사 피해 지원

종합지원대책 시행해 코로나19 극복 동참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20-02-21 09:13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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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전파 예방·지역경제 활성화·협력사 피해 예방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울산지역 소독·방역 전문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방역 활동, 마스크 전달, 대응 요령 포스터·현수막 게시 등을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화훼 소매업체 40곳에서 2100만원 상당의 꽃 구매와 울산·일산·당진·동해·여수·음성지역 자매결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임직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외식 장려 이벤트를 추진한다.

감염병 확산 방지로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협력사의 피해 예방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계약업무처리지침을 시행하고, 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시행한다.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환자 발생시 해당 공사 또는 용역을 즉시 정지하고, 정지기간에는 계약기간 연장 등을 통해 협력사 피해를 최소화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작업곤란,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계약이 지연된 경우 지체상금을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혈액 공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도 시행한다. 지난 1월말 당진화력과 동해바이오화력을 시작으로 2월 초 호남화력, 25일 본사, 27일 울산화력으로 헌혈 릴레이를 이어간다.  

해외출장·휴가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국가를 다녀온 경우 선제적으로 일정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하고,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발전설비 운영인력 결원에 대비해 4단계로 위기관리 활동을 규정한 지침도 운영한다.

발전소 현장에서도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수시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활용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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