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15번 가족인 20번째 확진자, 1차 '음성'·2차 검사서 '양성'

15번째 확진환자와 밀접접촉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2020-02-06 09:09 송고 | 2020-02-06 09:50 최종수정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0.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0.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추가 확진환자가 6일 발생한 가운데 20번째 확진환자는 경기 수원시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3번째 국내 우한폐렴 4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20번 확진환자는 한국 국적의 A씨(41·여)로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일 국내 우한폐렴 15번 확진환자 B씨(43)의 가족으로 전날(5일) 검체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전날 발생한 20번째 환자의 발열 시기와 동선,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역학조사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발열(37.5도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이 보여 재검사를 한 결과, '양성'판정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15번째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로써 지난 3일 A씨를 비롯, 가족 7명에 대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차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 받았었다.

하지만 14일 간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을 보여 2차 검사를 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o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