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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팥칼국숫집에 또 분노 "이건 망하자는 것"

[N컷]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2-05 17:03 송고 | 2020-02-05 17:47 최종수정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고집을 꺾지 않는 팥칼국숫집 사장님에게 결국 분노했다.

5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동남아식 갈비탕 '바쿠테'를 한국식으로 응용한 신메뉴 '돼지등뼈갈비탕'을 제안 받은 감자탕집 아들 사장님은 최근 녹화에서 백대표의 조언을 토대로 신메뉴 연습에 매진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내놓기가 부끄럽다"며 연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감자탕집'에 방문해 '돼지등뼈갈비탕'을 맛봤다. 이를 직접 시식한 백종원은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백종원에게 불맛 입힌 '갈비치킨' 메뉴를 전수받았던 '레트로 치킨집' 부부 사장님은 일주일 동안 갈비 소스 대량 조리 연습에 몰두했지만, 맛을 잡지 못해 고민에 빠졌다.  

기존의 조리 스타일을 두고 백종원과 신경전을 벌였던 팥칼국숫집은 마지막까지 고집을 굽히지 않고 말을 번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백종원은 사장님 내외에게 "촬영이 끝난 뒤 원래대로 돌아갈 확률 98%"라고 얘기했지만 아내 사장님은 "내기할까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백종원을 당황시켰다.

또한 아내 사장님은 기존 중국산팥에서 국산팥으로 팥을 변경해 원가가 달라졌다며 "가격을 변경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 사장님의 말에 백종원은 결국 참지 못하고 "이건 망하자는 거다. 죄악"이라며 분노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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