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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17명 대가족 흥폭발 잔치(ft.박현빈)(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1-28 00:23 송고 | 2020-01-28 10:24 최종수정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이윤지와 정한울이 가족들과 시끌벅적한 명절을 맞이했다.

27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윤지의 명절을 맞아 외가댁을 방문한 이윤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윤지는 이종사촌인 가수 박현빈을 포함한 17명의 대가족 모임에 놀란 MC들에게 "명절이라 이런 것이 아니라 수시로 모인다"며 웃었다. 라니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어른들을 향해 다소곳이 세배를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가족들은 훈훈한 덕담을 오가며 대장정의 세배를 마무리했다.

이어 다 함께 설 잔칫상을 차리며 대가족의 식사가 시작됐다. 이윤지는 얼마 전 둘째 딸을 얻은 박현빈에게 첫째의 반응이 어떠냐고 물었다. 박현빈은 "첫째가 동생을 예뻐한다"며 흡족해했다.

만찬이 끝나고, '정자매' 이윤지 어머니와 박현빈 어머니, 그리고 박현빈이 마이크를 잡고 대가족 잔치의 시작을 알렸다. 시끌벅적한 잔치의 시작에 이윤지는 이웃에게 양해를 구했음을 알렸다.

먼저 정자매가 부르는 '댄싱퀸' 무대가 펼쳐졌다. 뒤이어 사위들이 선뜻 무대에 나서지 않자 박현빈의 어머니는 "우리 집안이 이런 집안이 아니었는데, 집안 퇴색해 간다. 우리 어릴 때는 마이크를 차지할 수 없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윤지 외할머니의 흥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고, 정한울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박현빈이 '앗! 뜨거' 무대로 대가족의 흥을 고조시키며 큰 웃음을 안겼다.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이날, 강남과 이상화는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사촌 조카를 위해 함께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을 방문했다. 강남이 나서 함께 놀이기구 체험을 시작했다. 강남과 조카를 지켜만 보던 이상화는 결국 조카를 위해 평소 겁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공포 체험에 나섰다. 이상화는 끝내 눈물까지 보이며 공포 체험을 힘겹게 마무리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딸 세연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신혼여행 당시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은 세연의 부모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 "어딘가에 부모님이 계신 것과 혼자 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이라는 쉴 공간이 없는 세연이에게 그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태현은 세연의 남자친구를 질투하며 자신과 세연의 남자친구를 비교하기 시작했다. 비교대상이 아니라며 우문현답을 내놓는 세연의 모습에 모두 감탄했다.

한 가족이 된 세연은 "안정감이 있어 좋다. 그러나 특별히 달라지지는 않았다. 이렇게 지내왔으니까"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조카로 지낼 때는 힘든 일이 있어도 꾹 참고 이야기했지만, 지금은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한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세연은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 좋은 점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세연은 "보육원에서 산 걸 부끄러워한 적은 없었다. 원장님이 잘 챙겨주셔서 복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먼저 말하기에는 상대방이 받아들일 때, 부담스러울까 말을 안 했던 것이 많았다. 기사 난 후 설명을 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편했다"고 털어놓으며 진태현과 박시은을 흐뭇하게 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장성한 딸을 거저 얻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며 입을 모아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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