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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강화 나서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협업…실질적 취업 연계 마련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0-01-06 17:12 송고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6일 울산교육청과의  연계에 앞서  지난해 12월 3일 개소식을 열었다.(울산교육청 제공) /© 뉴스1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6일 울산교육청과의  연계에 앞서  지난해 12월 3일 개소식을 열었다.(울산교육청 제공) /© 뉴스1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장애학생 진로 및 직업교육 강화'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올해부터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한 '발달장애학생 진로 및 직업교육'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 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사무 행정· 제조실무·서비스 지원 등을 위한10개의 체험관을 운영해 고등학교, 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조기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진로직업교육을 운영할 순회교사를 배치, 발달장애학생들에게 진로직업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울산 특수교육대상자 2,619명 중 2,063명이 발달장애학생들이다. 이들의 취업 요구는 많지만 중등직업교육과정과 직업생활 연계성 저조와 현장실습 체험장 부족으로 그동안 실질적인 직업교육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올해는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한 진로직업교육으로 실제 기업현장과 유사한 시설에서 실시하는 직업훈련을 통해 발달장애학생들이 취업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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