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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가 병원비 도움줘" 환아 아빠가 팬카페에 알린 선행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1-02 11:30 송고
유승호/뉴스1 © News1 DB
유승호/뉴스1 © News1 DB
배우 유승호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유승호는 지난 몇 년 간 남몰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
최근 유승호의 이같은 선행이 알려지며 귀감이 됐다. 지난해 12월25일 한 환아의 아버지는 유승호의 팬카페에 감사의 글을 전했다.

글쓴이는 "저희 아들은 생후 60일 쯤에 알 수 없는 간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다"며 "퇴원하려고 병원비를 정산하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희 소득 수준에 맞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다. 그런데 그 도움 주시는 분이 유승호라는 말을 듣고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이 글쓴이는 이어 "TV로만 보던 연예인이 왜 우릴 어떻게 알고 도움을 주는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이런 도움을 주신다는 것에 정말 많은 고마움을 느꼈다. 인사를 그전부터 드리려고 했으나 감사의 말씀도 못했다"며 "도움 덕분에 아직 병명은 모르지만 또래보다 조금 작지만 돌도 지나고 걸어다닌다. 이런 인성을 가지고 계신 유승호님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글은 모두 사실로 확인됐다. 유승호 측의 관계자는 2일 뉴스1에 해당 글의 내용이 모두 맞다며 "유승호가 쑥스러워 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길 본인이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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