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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UNFCCC 당사국총회 참석…글로벌 기후기술협력 선도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2019-12-06 12:00 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파이낸스센터 현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8.29/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파이낸스센터 현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8.29/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3일까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대표로 스페인 마드리드에 열리는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에 참석한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기후기술 개발과 이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기술메커니즘' 분야의 대한민국 국가지정기구(NDE)로 당사국총회에서 기술과 관련한 의제에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당사국총회 의제 중 기술과 관련한 의제는 기술메커니즘의 평가체계와 파리협정 하에서 국가간 거래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의 인정범위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기후기술의 해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상에 참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기후기술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도국 정부 관계자들과 양자면담을 진행하고, 기술메커니즘 이행을 담당하는 국제기구인 CTCN(Climate Technology Center&Network)의 연락사무소를 한국에 유치하는 사안도 함께 논의한다.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지난해 한국이 CTCN 이사국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기후변화대응에 가장 큰 기여를 한 NDE로 선정될 정도로 기후기술협력 분야의 의지가 크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기후기술협력을 선도하고 우수한 국내 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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