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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들은 죽고 못사는데…유튜브 CEO "내 아이는 시간도 제한"

수전 워치츠키 "무엇이든 너무 지나치면 좋지 않아"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2019-12-03 10:25 송고 | 2019-12-03 11:27 최종수정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최고경영자(CEO). (CBS뉴스 갈무리) © 뉴스1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최고경영자(CEO). (CBS뉴스 갈무리) © 뉴스1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유튜브의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어린이 전용 '유튜브 키즈'만 보게 한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시사보도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한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CEO는 자녀들이 유튜브를 시청하도록 허용하느냐는 질문에 "내 자녀 중 어린 아이들은 유튜브 키즈를 이용하도록 허용한다. 하지만 이용 시간은 제한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무엇이든 너무 지나치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키즈는 13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동영상 플랫폼으로 어린이 친화적인 동영상과 광고만 나온다.

앞서 지난 9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유튜브에 아동 온라인 사생활 보호법(COPPA)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1억7000만달러(약 2050억원)을 부과했다. 유튜브가 표적 광고 등에 이용하기 위해 아동의 개인정보를 부모의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수집했다는 이유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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