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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마지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9만8460명 응시…합격률 61.5%

내년엔 5회로 횟수↑…심화·기본으로 급수 변경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2019-11-08 10:52 송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캡처© 뉴스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올해 마지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채점 결과 9만8460명이 응시한 가운데 약 60%가량인 6만515명이 합격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전국 230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제4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채점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 지원자수는 12만2235명이다. 이 가운데 9만8460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해 약 81%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전체 합격자 수는 6만515명으로 평균 합격률은 61.5%다. 앞서 제44회 시험 합격율(48.2%)보다 13.3%p 높아졌다.

급수별 합격자 수를 보면, 고급 3만9817명, 중급 1만5488명, 초급 5210명으로 나타났다. 합격율은 고급 64.6%, 중급 52.6%, 초급 71.2%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는 총 25건으로 지난 시험(29건)에 비해 줄었다. 부정행위 유형은 휴대전화 울림, 지정 좌석 미준수 등의 사례가 있었다.

제4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자는 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 여부와 취득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나 인증서의 출력도 가능하다.

한편, 2020년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보다 많은 국민이 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한 차례 늘려 연 5회 실시할 계획이다.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는 2020년 1월7일부터다. 내년 5월 실시되는 제47회 시험부터는 체계를 개편해 현행 고급·중급·초급 3종의 시험을 심화·기본 2종으로 실시한다.
조광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공정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jinho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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