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 청풍호노인 사랑병원이 최근 공공보건 의료를 위한 인공신장실 운영에 들어갔다.© 뉴스1 |
충북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만성신부전증 환우들이 혈액투석과 안정적인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인공신장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공신장실은 제천시 인구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맞춤형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을 하게 됐다.병원 본관 4층에 211㎡ 규모로 마련된 인공신장실은 넓은 창을 통해 자연채광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투석할 수 있는 '심신이 안정되는 치유환경'으로 꾸며졌다.
최신 혈액투석 장비 12대와 내과 전문의, 투석전담 간호사 2명 등을 배치해 최적의 진료체계를 갖췄다.
또 노인성질환을 가진 만성신부전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인공신장실과 같은 층에 전용병동을 배치했다.병원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과 함께 환자 중심적인 치료와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의료취약지 공공보건의료 강화 및 의료안전망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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