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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종합] 美금리인하 기대감에 코스피 2130선 회복

코스닥, 개별장세 이어지며 1%대 상승…727.32
환율 14원 내린 1162.10원 마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9-06-20 16:01 송고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3일 연속 오르며 213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51p(0.31%) 상승한 2131.29로 마감했다.
이날 새벽에 끝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통화정책성명에서 금리동결 기조를 뜻하는 '인내'(patient)라는 표현을 삭제해 향후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국내외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빠르면 7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우(1.62%), 셀트리온(1.18%), LG화학(1.00%)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현대차(0.36%), 삼성전자(0.33%), 현대모비스(0.22%) 등도 나란히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61p(1.34%) 오른 727.32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CJENM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메디톡스(3.47%), 신라젠(3.04%), 휴젤(2.20%) 등의 강세가 돋보였다.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 패널(6.98%)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3.16%), 창업투자(2.61%), 생물공학(2.55%), 사무용 전자제품(2.39%),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2.19%) 등이 2% 넘게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의 경우 종목장세가 펼쳐지며 1% 넘게 상승했다"며 "중국 증시 급등 요인 중 하나인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들로 인해 IT업종의 반등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162.10원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크게 내렸다는 분석이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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