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옥택연이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백마회관 앞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옥택연은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지만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2017년 9월 4일 자원입대해 약 20개월간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2019.5.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젠 여러분께 충성!"

훈훈한 전역식이었다.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약 20개월간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과 만났다. 옥택연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가 하면, 전역식에 2PM 멤버가 깜짝 등장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옥택연은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백마회관에서 전역했다. 이날 이른 시간부터 수백 여명의 팬들이 옥택연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운집한 가운데, 옥택연이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커피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는 여러분께 충성! 기다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플래카드도 팬들을 설레게 했다. 

2PM 옥택연이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백마회관 앞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옥택연은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지만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2017년 9월 4일 자원입대해 약 20개월간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2019.5.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2PM 옥택연이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백마회관 앞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옥택연은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지만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2017년 9월 4일 자원입대해 약 20개월간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2019.5.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2PM 옥택연의 팬들이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백마회관 앞에서 그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커피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옥택연은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지만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2017년 9월 4일 자원입대해 약 20개월간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해왔다. 2019.5.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후 옥택연이 더욱 늠름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 옥택연은 별도의 전역 행사는 갖지 않았지만, 이른 시간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과 취재진을 위해 감사 인사를 간단하게 남겼다. 그는 "우선 팬 여러분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옥택연은 "오늘만 해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실 줄 몰랐다. 좋은 모습 빨리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지금 나머지 2PM 멤버가 보고 싶다. 현재 2명은 입대 중이고 나머지 멤버들고 굉장히 보고 싶다"며 영상 카메라를 향해 "우리 사랑하는 멤버들 빨리 모여서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옥택연과 팬들의 짧은 만남이 끝난 후 2PM의 막내인 황찬성이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옥택연과 황찬성은 반갑게 포옹을 나눈 후 전역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고, 2PM 멤버들의 여전한 우정에 팬들 역시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환호했다. 

2PM 옥택연(왼쪽)이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백마회관 앞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찬성과 인사를 하고 있다. 옥택연은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지만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2017년 9월 4일 자원입대해 약 20개월간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2019.5.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옥택연이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백마회관 앞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2PM 멤버 찬성(오른쪽)과 인사를 하고 있다. 옥택연은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지만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2017년 9월 4일 자원입대해 약 20개월간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2019.5.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2PM 옥택연이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백마회관 앞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마중나온 찬성(오른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옥택연은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지만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2017년 9월 4일 자원입대해 약 20개월간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2019.5.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한편 옥택연은 지난 2017년 9월4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다.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위해 신체검사를 받았고, 허리디스크로 대체복무 판정이 나왔음에도 수술과 치료 끝에 현역 판정을 받았다.

군 복무 기간 옥택연은 모범 병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다양한 병영 활동을 통해 부대원들에게 귀감이 된 것은 물론,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 생활을 실천한 것을 인정받아 모범 병사 표창을 받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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