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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승리 단체방 루머' 악플러 12명 고소 "피해 엄청나…선처 없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5-05 01:09 송고 | 2019-05-05 01:12 최종수정
고준희/뉴스1 © News1 DB
고준희/뉴스1 © News1 DB
배우 고준희가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단체 채팅방 루머와 관련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고준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는 4일 악성 댓글을 단 12명의 네티즌들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킴스는 "주말 일부 네티즌을 대상으로 1차 고소장 접수를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공간을 모니터링해 선처 없는 강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위 악성 유포자들의 근거없는 소문으로 인해 고준희씨가 그동안 진행했던 수많은 계약 건들이 무산돼 그 피해가 엄청나다"며 "온라인 공간에서 익명 뒤에 숨은 악플러들의 무차별적이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행위로 인해 한 사람의 일상이 무참히 짓밟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준희는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승리 단톡방 여배우' '뉴욕 간 여배우' 등으로 언급되는 등 루머에 시달렸다. 이후 고준희가 KBS 2TV 드라마 '퍼퓸'에서도 하차하자 루머는 더욱 확산됐고, 당시 고준희 측은 "작성자 또는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대응했다. 
이와 관련해 오킴스 측은 "고준희씨는 소위 악성 유포자들의 근거없는 소문으로 인해 여배우로서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것은 분명하지만, 스스로 당당함을 입증하기 위해 형사고소를 비롯해 본인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나갈 것임을 밝혔다"고 알렸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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