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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황하나 리스트 의혹 제기 "마약 연예인 명단 有"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5-05 00:12 송고
SB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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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가 '황하나 리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에서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SNS 인플루언서인 황하나의 마약 스캔들에 대해 다뤘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황하나를 마카오에서 본 적 있다는 제보자 A씨를 만났다. A씨는 "2017년 말쯤, 황하나와 인사를 하면서 알게 됐다"며 "처음에는 박유천이 없었는데 내려가니까 박유천이 있더라. 도박, 관광 목적으로 온 것은 아닌 것 같더라. 자기들만의 뭔가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A씨는 "당시 수족 같은 역할을 했던 애한테 마약 구해다준 적이 있다"며 "황하나가 이씨에게 마약을 한 연예인 명단을 줬다. '이거로 거래해. 검찰이랑 거래해'라고 하더라. 당시 이씨는 수배범이었다. 아동 성매매 및 원정 성매매 알선을 해서 수배가 떨어진 상황이었다"고 알렸다. 

A씨는 "명단에 누가 있었다고 말은 하던가"라는 말에 "그 얘기는 안 해줬다. 그 부분이 제일 궁금했는데 말 안 해주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은 황하나 리스트 있다는 주장이 사실일지 확인했다. 이씨는 올해 1월에 검거된 인물로 제보자의 이씨에 대한 설명은 사실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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