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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정임석 열사, 울산 천곡동 묘역서 추모행사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2019-04-19 17:16 송고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이 19일 천곡동 4.19혁명 정임석 열사 묘역에서 절을 올리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정임석 열사의 문중 일가를 비롯해 황후연 울산보훈지청장, 추모사업회 박기수 회장, 북구의회 이주언 의장과 시·구의원 등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울산 북구 제공)2019.4.19/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이 19일 천곡동 4.19혁명 정임석 열사 묘역에서 절을 올리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정임석 열사의 문중 일가를 비롯해 황후연 울산보훈지청장, 추모사업회 박기수 회장, 북구의회 이주언 의장과 시·구의원 등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울산 북구 제공)2019.4.19/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4·19혁명 정임석 열사 추모사업회는 19일 북구 천곡동 정임석 열사 묘역에서 추모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임석 열사의 문중 일가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이상헌 위원장과 이동권 북구청장, 황후연 울산보훈지청장, 추모사업회 박기수 회장, 북구의회 이주언 의장과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임석 열사는 1938년 울산 북구에서 태어나 농소초등학교와 농소중학교, 울산농고를 졸업했다. 한양공대 재학 당시 3·15부정선거에 항거한 학생의거가 발생하자 학생 대표로 시위대 맨 앞에 섰다가 경무대 앞에서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순국했다.

정 열사의 장례는 1960년 4월 30일 울산군민장으로 치러졌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4.19혁명 희생자 중 유일하게 국립묘지가 아닌 현재 묘역에 안장했다.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4·19혁명을 비롯한 민주주의를 향한 외침이 없었다면 오늘은 결코 이뤄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선조들의 피의 외침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만들어 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4·19혁명 59주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민주사회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생각해 보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들의 희생을 깊이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byn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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