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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결혼' 이정현, 3살 연하 의사와 1년 교제 결실 "제2의 인생"(종합)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3-04 12:50 송고 | 2019-03-04 13:35 최종수정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39)이 결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다.

이정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것 같았던 저인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며 4월 7일 결혼식을 올리는 사실을 알렸다.
이정현은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며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배우로서 결혼 후에 더 깊은 연기로 여러분들께 보답 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올해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두번할까요'(가제)와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영화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로 활발한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알렸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이정현과 1년간 교제했다. "성실하고 자상한 품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는 전언이다. 
이정현의 결혼식은 예비남편이 비연예인인 것을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가족,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정현은 영화 '꽃잎'(1996)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가수로 변신, '와' '바꿔' 등의 히트곡을 내며 '테크노 여전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연기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영화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군함도' 등 다수의 화제작에 출연했다.

데뷔 이래 큰 스캔들이나 열애설 없이 가수와 연기자를 오가며 묵묵히 활동에만 매진해온 만큼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임에도 놀라움 보다는 축복을 표하는 반응이 많아 눈길을 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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