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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산업부·중기부 장관 '한자리'…5G 정책지원 '약속'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9-01-22 14:00 송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1.21/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1.21/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지난해 12월1일 세계 최초로 상용전파를 발사한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이 오는 3월 개인 가입자 모집을 본격 앞두고 관계부처 장관들이 5G 상용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마곡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에 모여 5G 상용화 준비현황을 살펴보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유영민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5G 시대에는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고 이를 통해 콘텐츠와 서비스가 구현되기에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통신장비에 대한 종속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면서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제품, 착용형 기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역량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윤모 장관은 "5G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모든 산업영역에서 새로운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율주행차 9대 핵심부품, 제조현장용 협업로봇, 증강현실(AR) 글라스 등의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5G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종학 장관은 "중소기업 R&D 혁신과 5G, 스마트공장 등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R&D 지원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스타트업 투자펀드, 사내벤처, 스마트공장 구축 등 대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후원해 개방형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현장방문에 대해 산업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합심해 성공적인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물론 진정한 5G 강국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이날 정도현 LG전자 대표와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LG그룹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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