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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임기내 예술의전당 반드시 건립"

"기존 (구)동명초 부지 보다는 시 외곽이 합당" 주장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2018-11-08 17:08 송고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이상천  제천시장.© News1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이상천  제천시장.© News1

이상천 충북 제천시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예술의 전당 건립에 대해 "임기 내에 반드시 개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8일 열린 제27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한 이 시장은 "800석 규모의 예술의전당을 임기 내에 개관하겠다"며 "제천시의 미래를 생각할 때 현재 도심에 있는 (구)동명초 부지보다는 외곽에 건립하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예술의전당을 신월동 세명대 부지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에선 이와 관련한 찬·반 논란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구)동명초 부지에 건립을 요구하고 도와 제천시가 갈등을 빚고 있어 200억여 원에 달하는 사업비 보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시장은 "예술의전당 입지와 관련해 대내·외에 이견이 있는 만큼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천시가 지난달 31일 예술의전당을 짓기로 한 (구) 동명초 부지 일부와 세명대 부지를 교환하는 업무협약을 맺자 시의회는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추진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choys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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