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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리보-OIS 금리 스프레드 8월 이후 최대치로 확대

(뉴욕 로이터=뉴스1) | 2018-10-31 00:18 송고 | 2018-10-31 00:28 최종수정
미 달러화. © 로이터=뉴스1
미 달러화. © 로이터=뉴스1

미국 달러화 단기자금 시장의 긴장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2개월반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은행간 단기자금 금리가 열흘 연속 상승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탓이다.

30일(현지시간) 3개월짜리 런던 은행간 대출금리(리보)는 2.54100%로 1.4bp(1bp=0.01%p) 상승했다.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리보는 이자율 스와프와 변동금리 대출 등 총 200조달러 금융상품 시장의 벤치마크로 쓰인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의 연방기금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3개월짜리 오버나이트 이자율 스와프(OIS) 금리는 2.2750%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3개월짜리 리보와 OIS 금리의 스프레드는 26.6bp로 벌어져 지난 8월16일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전일에는 25.2bp였다. 은행들 사이에 돈을 빌려 쓰기가 상대적으로 빡빡해졌음을 의미한다. 

머니마켓 금리는 미국 정부의 차입 증가와 연방준비제도의 대차대조표 축소 및 금리인상 등의 요인들이 결합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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