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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VC, 韓암호화폐 최다투자처는 '팬텀·아이콘'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10-18 14:25 송고 | 2018-10-19 18:44 최종수정
글로벌 암호화폐 통계분석사이트 '더크립토랭킹'이 18일 공개한 전세계 주요 VC의 투자건수. 
글로벌 암호화폐 통계분석사이트 '더크립토랭킹'이 18일 공개한 전세계 주요 VC의 투자건수. 

전세계 100대 암호화폐 벤처캐피털이 국내 암호화폐 중 '팬텀'과 '아이콘'에 가장 많은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글로벌 암호화폐 통계분석사이트 '더크립토랭킹'이 전세계 주요 150개 암호화폐의 투자유치 내역을 조사한 결과, 국내 암호화폐 중에선 '팬텀'이 총 21곳의 글로벌 VC로부터 투자를 받아, 유치건수 기준 전체 4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 O2O 스타트업 '식신'이 주축이 돼 개발된 팬텀은 O2O 시장에서 쓰이는 용도로 개발됐으며 올해 홍콩에서 45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자금모집(ICO)을 성사시킨 바 있다. 해당 ICO에 벤처캐피탈 자금이 상당수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암호화폐 중에선 팬텀의 뒤를 이어 '아이콘'이 18곳의 VC로부터 투자를 받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콘은 지난해 스위스에서 ICO를 진행하고, 올 1월 메인넷을 론칭한 암호화폐다. 퍼블릭 블록체인와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역할에 주력하며 국내 시중은행과 증권, 보험사 등 금융시장에서 아이콘 기술을 대거 차용한 바 있다.

한편 전세계 주요 VC로부터 투자건수 기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암호화폐는 '펄린'으로 총 26곳의 VC에서 투자를 받았다. 2위인 '쿼크체인'과 3위 '엘프'는 각각 25곳, 21곳의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아울러 국내 VC 중에선 '해시드'가 유일하게 글로벌 암호화폐 VC '톱3'에 이름을 올렸다. 해시드의 구체적인 누적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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