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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빈 사무실 침입 금품 훔쳐 토토에 탕진한 20대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8-10-02 09:18 송고
경남 밀양경찰서 전경. © News1 DB
경남 밀양경찰서 전경. © News1 DB

추석 연휴에 아무도 없는 사무실을 노려 금품을 털어간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야간 건조물 침입절도 혐의로 A씨(28)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밤 10시쯤 밀양시 가곡동 한 사무실에 침입해 서랍에 있던 현금 76만 원과 생필품 등 86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잠겨있지 않은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현장 인근 지인의 집에 거주하고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절도죄로 수감돼 올해 초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훔친 현금은 스포츠토토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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