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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사격장서 30대 남성 실탄에 숨져…경찰 조사(종합)

손에 들려 있던 총기서 실탄 발사…"극단적 선택 가능성"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2018-09-17 12:12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서울 도심의 사격연습장에서 한 남성이 실탄에 맞아 숨진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6일 저녁 8시10분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실탄사격장에서 홍모씨(36)가 권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총알이 발사된 총기는 홍씨의 손에 들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씨는 영화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종업원이 사격에 앞서 같이 입장하게 돼 있고 어제의 경우는 종업원 4명이 동행했다"며 "사격장 관할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안전관리와 점검을 하게 돼 있고, 안전규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기가 홍씨의 손에 있었던 점을 토대로 홍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과 사격장 직원들을 조사하고 있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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