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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경신하늘뜰공원 물새고 누전…진입로 좁아 불편"

황영희 양주시의원 행감에서 전반적 문제점 질타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018-09-06 16:39 송고
황영희 양주시의원 © News1
황영희 양주시의원 © News1

더불어민주당 황영희 양주시의회 의원이 6일 복지문화국을 상대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추모공원 '경신하늘뜰공원'의 진입로 확·포장 공사가 늦어져 추모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질타했다.

황 의원은 "추석이 다가오는데 하늘뜰공원 진입로가 좁아 상습적 정체가 일어나고 있어 추모객들이 불편해 한다"며 "2년 전에 12억원대 진입로 확·포장공사에 대한 예산을 세웠는데 여지껏 늑장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담당부서장이 "다음달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황 의원은 "그 일대 벼농사 추수가 곧 시작되면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 2년 동안 진행 안 된 공사를 어떻게 한달 만에 졸속으로 공사를 끝내겠느냐"며 "농민들 피해를 겪지 않도록 추석 이후 연말까지는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하늘뜰공원은 지은지 3년밖에 안 됐음에도 지난달 폭우가 내린 뒤 하늘뜰공원 지붕이 누수되고 누전되는 등 부실공사 문제점이 있고, 주변에 심야 등불이 안 켜지는 등 위험하다"고 말했다.
특히 황 의원은 "하늘뜰공원에 가족을 안치한 양주시민과 다른 지역민들의 단가가 다른 만큼 시민 아닌 이용객들의 편의를 향상해야 전체 양주시의 이미지와 브랜드가 개선된다"고 주장했다.

하늘뜰공원에 1기 안치하려면 양주시민은 50만원, 다른 지역민은 100만원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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