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경남 양산시내 한 찜질방에서 시멘트 블록이 무너지면서 보수 공사를 하던 노동자 2명이 깔렸다. (경남경찰청 제공)2018.9.6/뉴스1© News1

지난 5일 오후 2시45분쯤 경남 양산시내 한 찜질방에서 시멘트 블록이 무너지면서 보수 공사를 하던 노동자 2명이 깔렸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A씨(62)가 숨지고, B씨(39)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당시 찜질방 내 숯가마 보수공사를 위해 2.2m 높이의 시멘트 블록 밑에서 하부 미장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 업자 등 2명은 인근에서 다른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수칙 준수 등 과실여부도 집중 수사해 공사 업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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