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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문화재위원·전문위원 61명 위촉…위원장 연임

(춘천=뉴스1) 이찬우 기자 | 2018-07-27 16:18 송고
강원도 문화재위원회·무형문화재위원회 전체 운영회의 모습© News1
강원도 문화재위원회·무형문화재위원회 전체 운영회의 모습© News1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7일 오후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문화재위원회와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위원 및 전문위원 6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문화재위원회는 36명(위원 20명, 전문위원 16명), 무형문화재위원회는 25명(위원 14명, 전문위원 11명)으로 구성됐다.
문화재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위원들은 지난 4일 위촉됐다.

이들은 도지정 문화재 지정과 해제 등 도내 문화재 조사·심의·보존·활용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특히 이날 문화재위원회 운영회의에서는 박경립 강원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와 장정룡 강릉원주대 국문과 교수가 지난 2016년에 이어 각각 문화재위원장, 무형문화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봉우 강원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명예교수와 노영숙 칠보예술연구소 소장이 각각 문화재부위원장, 무형문화재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은 후보자 추천 후 위원들이 동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경립 문화재위원장, 장정룡 무형문화재위원장© News1
사진은 왼쪽부터 박경립 문화재위원장, 장정룡 무형문화재위원장© News1

강원도에는 국가지정문화재(등록문화재포함) 234점, 도지정문화재 415점 등 총 649점  문화재가 있다.

최근에는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과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이 보물로 지정, 강릉 현내리 고욤나무가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 중이다.

강원도는 4.27 판문점 선언과 연계해 강원도가 세운 남북교류협력사업 중점과제인 '태봉국(궁예도성) 남북공동 발굴 복원사업'도 문화재위원의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큰 추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립 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강원도의 문화재 보존 및 발굴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다"며 위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장정룡 위원장은 "무형문화재 정책 등 위원회의 발전된 모습을 여러 위원들과 함께 자리 잡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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