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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구글폰 '샤프 아쿠오스S3' 단독출시…출고가 40만원

앱 우선순위 설정 통해 배터리 절약기능 강화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18-06-26 17:39 송고 | 2018-06-26 21:56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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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샤프가 제조한 구글 '안드로이드원'을 탑재한 '샤프 아쿠오스S3'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출고가는 39만9300원. 

26일 SK텔레콤과 구글은 샤프가 제조한 구글폰 '샤프 아쿠오스S3'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SK텔레콤의 온라인 쇼핑몰 'T다이렉트숍'과 오프라인 대리점 등에서 판매한다. 
SK텔레콤은 이 제품에 2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T다이렉트숍에서 아쿠스S3를 구입하면 판매점 추가지원금 3만원까지 합쳐서 2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LTE 저가형 요금제인 월 3만2890원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선택요금할인으로 2년간 총 19만8000원이 할인되기 때문에 공시지원금이 더 유리하다. 

다만 4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는 요금할인 폭이 더 크기 때문에 공시지원금 대신 25%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좋다. 

구글은 지난 2014년부터 노키아, 샤오미, 샤프 등과 손잡고 구글 전용폰인 '안드로이드 원'을 출시하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의 모든 기능에 최적화 돼 있는 '레퍼런스폰'이다. 제조사와 앱 개발자의 기준이 되는 폰이기도 하다. 
안드로이드원 스마트폰은 구동중인 모바일앱의 우선 순위를 지정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주머니나 가방 안에 있을 때에는 스스로 전력사용량을 줄이며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일정관리 등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매월 보안 업데이트 및 보호 기능도 제공된다. 인공지능 기반 보안 서비스인 '구글플레이 프로텍트(Google Play Protect)'가 탑재돼 매일 500억개 이상의 앱을 검사하고 확인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멀웨어 등에서 보다 안전하게 단말기를 보호할 수 있다.

샤프 아쿠오스S3는 안드로이드8.1 운영체제에 퀄컴 스냅드래곤630 옥타코어, 1300만화소 카메라, 64기가바이트(GB) 용량을 갖췄다.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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