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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조재현, 기자회견 직접 안 나선다 "변호사 통해 입장 발표"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6-21 10:50 송고 | 2018-06-21 11:23 최종수정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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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의 법률대리인 측이 향후 기자회견 참석 및 입장 발표 여부 등에 대해 밝혔다. 

조재현 법률대리인 측은 21일 뉴스1에 추후 입장 발표 여부와 관련해 "기자회견으로 진행할지 보도자료 형식으로 발표할지 고민 중"이라면서 "본인이 직접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은 없고 변호사를 통해 입장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20일 조재현에 대한 성폭행 추가 폭로가 나와 파문이 일었다. 재일교포 여배우 A씨가 한 매체를 통해 신인 시절이던 지난 2002년 연기를 가르쳐준다는 조재현의 말에 따라 나섰다가 방송국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

하지만 조재현의 법률대리인 측은 A씨의 주장에 즉각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다. "성폭행이 아닌 합의된 관계였다"면서 "공갈 혐의로 21일 고소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힌 것. A씨의 어머니가 16년 전부터 조재현을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해왔고 최근에도 다시 돈을 요구해 법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월 배우 최율의 폭로로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후 그는 공식 사과를 전했고 출연 중이던 tvN '크로스'에서 하차한 뒤 경성대 교수직,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한달 뒤인 지난 3월에는 MBC 'PD수첩'을 통해 김기덕 감독과 함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 한 번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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