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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김유찬 前 MB비서관 "보수언론과 술자리만 월 4천만 원"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3-15 23:50 송고 | 2018-03-16 09:51 최종수정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 News1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 News1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MB소환 특집으로 펼쳐졌다

15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MB소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어준, 박지원 의원, 이정렬 전 판사가 등장했고, 이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전 비서관이자 MB 최초 폭로자 김유찬 비서관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유찬 전 비서관은 "왜 MB는 부자인데, 푼돈까지 집착했을까?"라는 질문에 "보수 언론이 찾아와 술을 사달라고 하면, 한 달 술값만 4000만 원 쓰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기함하게 했다

이어 그는 "정치의 오랜 금언에는 많은 사람을 잠깐은 속일 수 있지만, 많은 이들을 오랫동안 속일수는 없다"라며 "MB는 지금 사태를 정치보복이라 하지만,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 박지원 의원은 "기자들에게는 4000만 원을 뿌리고, 7년간 모신 기사에겐 전세금 200만 원을 주지 않고 바로 해고했다. 기사가 잘못했다. 200만 원을 갖다 바쳐야 하는데, 달라고 했으니"라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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