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윤서인, KBS 파업 응원한 정우성 저격 "참 많은 실수하는듯"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12-26 14:58 송고
KBS 새노조 유튜브 정우성 응원메시지 영상 캡처 © News1
KBS 새노조 유튜브 정우성 응원메시지 영상 캡처 © News1
만화가 윤서인이 KBS 파업을 응원한 배우 정우성을 비난했다.

윤서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KBS 새노조에서 올린 정우성의 영상을 캡처해 올리며 "이 님이야말로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댓글로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지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의 영상엔 현재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 새노조) 조합원들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영상에서 정우성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며, 최근 KBS 정상화를 외치며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을 응원했다.

윤서인은 이런 정우성의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윤서인은 보수적인 정치 성향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KBS 새노조는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 자율성 침해에 대해 반발하며 현 경영진 퇴진을 목표로 지난 9월 4일부터 현재까지 114일째 파업 중이다.



breeze52@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