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 News1

이디야커피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을 공식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미래에셋대우와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평택에 로스팅 공장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 약 1만3000㎡를 매입했다.

이디야커피는 공장 건설 자금을 확보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상장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자부심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동시에 로스팅 공장을 설립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가를 절감할 계획이다.

그동안 OEM 방식으로 납품받아오던 원두를 앞으로는 직접 로스팅할 방침이다. 또 스틱커피인 비니스트 역시 자체 생산하며 가맹점에 보내는 물류의 배송 속도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대표는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로스팅 공장 건립 추진으로 소비자로부터 더 높은 만족을 이끌고, 가맹점주들과의 지속적인 상생을 추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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