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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이승환, 주진우 안전 위해 차도 바꿔줘…(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11-17 01:28 송고
'인생술집' © News1
'인생술집' © News1

주진우 기자와 가수 이승환이 인생술집을 찾아왔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주진우 기자와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승환은 "강풀이랑 원래 친해서 '강동'에 사는 강풀과, 류승완 감독들과 잘 만났다. 강풀에게 양꼬치를 사주러 갔는데 남자 둘이 먹는게 싫어서 누구 좀 부르라고 했는데 그때 나온 사람이 주진우 기자다"라고 둘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환은 "국정교과서 반대 콘서트를 한 이후, 행사가 2년 전부터 끊겼다"고 말했고 더불어 주진우 기자는 외면할 수 없는 진실을 위해 권력에 대항하며, 위협을 참아가며 진행했던 취재담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환은 주진우에 대해 "전직 대통령, 대기업, 종교까지 기자들이 쉽게 못 건드리는 분야를 유일하게 파헤치는 기자다"며 주진우 기자의 직업정신을 설명했다. 이에 주진우는 "남들이 안 쓰길래 쓰기 시작한 것 뿐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나 주진우는 "사실 무서운 일을 많이 당했다"면서 취재중 당한 미행과 덤프트럭 돌진 사건, 차량 총기 저격 사건, 누군가 집에 침입한 사건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주진우는 "교통사고를 당할 뻔 한 날, 승환 형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선뜻 자신의 고급 지프 차와 내 차를 바꿔줬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환은 "차 값의 차액은 '김영란법' 때문에 달라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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