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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밀레니얼 세대 1/3, 주식·국채보다 비트코인 선호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7-11-09 12:08 송고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 이미지 © AFP=뉴스1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 이미지 © AFP=뉴스1

미국 밀레니얼 세대 1/3은 주식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벤처캐피털업체인 '블록체인캐피털'이 18세 이상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18~34세 응답자들의 30%는 1000달러로 국채 혹은 주식보다 비트코인에 투자하겠다고 답했다고 블룸버그가 9일 보도했다.
비트코인을 좀 알고 있다고 답한 밀레니얼의 비중은 42%에 달했다. 65세 이상 응답자들 중에서 비트코인이 익숙하다고 답한 경우는 15% 수준이었다. 실제 비트코인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2%에 불과했다.

하지만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투자세력으로 떠오르면 비트코인 시장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예상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미국의 규제 당국이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고 파생상품 시장이 성장하면 신규 투자금이 더 쉽게 유입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8000달러 고지를 향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 47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7395달러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뉴욕 시간대 거래에서 비트코인은 7888달러까지 치솟았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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