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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폴란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3.9%로 상향

"내수·민간 소비·노동시장·재정 개선"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17-09-05 09: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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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폴란드 경제 전망을 4일(현지시간) 상향했다. 폴란드 내수 상황이 좋은 데다 재정 상태도 나아지고 있어 폴란드 경제성장률이 유럽 국가 대부분의 성장률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파 정당의 집권으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무색하게 했다.

무디스는 올해 폴란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3%로 상향했다. 기존 성장률 전망치는 3.2%였다.
2분기 폴란드 경제는 3.9% 성장했다. 이코노미스트 다수는 지난 2015년 우파 정당인 법과정의당(PiS)이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폴란드의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올해 폴란드의 경제 성장세는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내수, 민간 소비, 노동시장 개선세에 힘입었다.

무디스는 폴란드의 재정 상태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폴란드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중은 2.5%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GDP 대비 2.9%로 전망한 것에 비해 하향했다.

지난달 30일 무디스는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상향했다. 무디스는 유로존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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