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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서 실탄 20여발·수류탄 등 발견…경찰 수사 중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7-08-16 22:07 송고
뉴스1 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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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택가에서 실탄 등 군용 무기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M-60 실탄 20여 발과 사격 모의탄 6발, 연습용 수류탄 2발 등이 발견돼 조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 물품들은 이 건물에 세 들어 살던 예비역 중사 A씨(45)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95년 강원도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할 당시 영외 근무를 하며 남은 물품을 들고 나왔다.

이후 해당 건물에 세들어 살던 A씨는 물품들을 둔 채 이사를 했고, 이 건물을 청소하던 집주인이 실탄이 든 가방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며 "군용물 절도의 공소시효는 15년으로 이미 공소시효가 지난 것으로 보여 다른 법률에 위반되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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