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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동반 경신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8-08 05:29 송고 | 2017-08-08 07:02 최종수정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이 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역시 월마트와 같은 소매업종을 앞세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지난달 26일의 사상최고치에 하루 거리로 다가섰다.  

다우는 25.61p(0.12%) 상승한 2만2118.42를 기록했다. S&P500지수 4.08p(0.16%) 오른 2480.91에 거래됐다. 나스닥은 32.21p(0.51%) 상승한 6383.77을 나타냈다.
월마트가 0.99% 상승했다. 미국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달러트리와 미국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도 각각 1.92%, 2.46% 올랐다.

육류가공업체 타이슨 푸드는 5.69% 상승했다. 타이슨 푸드는 예상을 웃도는 분기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미국의 항공우주산업, 항공기 설계 및 제작업체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는 2.44% 하락했다. 앞서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는 항공기 IT기업인 록웰콜린스에 대한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록웰 콜린스는 6.78% 상승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1.12% 하락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날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해 그 추세를 계속 이어갔다.

S&P500지수 11개 업종들 중 7개 업종이 상승했다. 필수소비업종이 0.72%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기술업종이 0.59%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에너지 업종은 0.86% 내렸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현재의 정책금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고용시장이 개선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오를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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