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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중이온사업단, 6일 국내산업체 대상 사업설명회

(대전·충남=뉴스1) 구본혁 기자 | 2017-07-04 12:00 송고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 조감도.© News1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은 오는 6일 대전 호텔ICC에서 제3회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 구축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진행할 초전도가속장치부품 구매 발주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라온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 추진현황 소개 △주요 장치별 제작사양 설명 △올해 하반기 및 이후 구매·조달 계획 설명 △건설현황 설명 △기업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지난해 3·9월 개최한 두 차례 사업설명회가 국내 관련 기업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번 3회 행사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국내 연관 산업계와의 정보교류와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순찬 중이온사업단장은 “최근 국내 최초로 초전도가속모듈 자체 개발에 성공하는 등 라온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이 순항해 온 데는 국내 유수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이 중대한 역할을 해 왔다”라며 “이번 설명회 또한 우리 기업들과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라온과 국내 기업들의 동반성장은 물론 우리 가속기 산업이 세계수준으로 올라서는 데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gk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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