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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고층아파트 5곳 주민들 화재 우려로 즉각 대피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06-24 05:44 송고 | 2017-06-24 05:45 최종수정
화재가 발생한 런던 그렌펠타워. © AFP=뉴스1
화재가 발생한 런던 그렌펠타워. © AFP=뉴스1

런던 고층 아파트 5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23일(현지시간) 건물 외장재 관련 화재 우려로 대피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고층 아파트는 런던 북부 '스위스 코티지'(Swiss Cottage)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800여가구가 들어서 있다.
이 건물들의 외장재에 대한 긴급 테스트에서 화재에 안전하지 못하는 평가가 나온 이후 즉각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곳의 외장재는 지난 14일 불이 난 런던 서부 그렌펠타워 외장재를 설치한 회사가 맡았다. 그렌펠타워의 화재로 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주민들은 우선 현지 도서관에 대피한 이후 런던 호텔 등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외장재 제거 작업은 2~4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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