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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그렌 "저금리 시기 금융안정 위기 가능성 고려해야"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7-06-20 23:03 송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출처, 보스턴 연은 홈페이지). © 뉴스1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출처, 보스턴 연은 홈페이지). © 뉴스1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저금리 시기에는 미국은 물론 다른 국가에서도 금융 안정이 위기에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각국 중앙은행은 이 같은 우려를 정책 결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중앙은행과 스웨덴 중앙은행이 암스테르담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거시건전성정책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통해 "통화정책은 금리가 이미 낮은 경우에는 부정적인 충격을 보완해줄 능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로젠그렌 총재에 따르면 '통화완화정책'(monetary accommodation)이 제거될 때는 특히 국채수익률 곡선이 정책결정자들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ㅇ로 예상된다. 

로젠그렌 총재는 "수익률 추구 행동으로 인해 금융 중개사들과 경제가 보다 더 위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경제적 침체 시기와 국채수익률 곡선이 평평한 시기에는 금융 중개사들은 금리가 더 낮아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난주 금리인상 결정과 미국 경제 전망은 언급하지 않았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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