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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폭행한 40대 알고보니 필로폰 투약까지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7-06-09 11:19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아내를 폭행해 현장에서 체포된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과정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도 자백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광진구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아내를 때린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김모씨(43)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전 5시40분쯤 모텔에서 주먹으로 수차례 아내 A씨를 때린 혐의다.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이후 경찰 조사과정에서 김씨는 폭행 전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텔에는 김씨가 투약 때 사용한 일회용 주사기가 여러 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필로폰 투약 사실까지 확인했다"며 "마약 입수 경로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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