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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탑, 집중 치료 중…실망한 분들 죄송·책임 통감"[공식]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6-08 09:05 송고 | 2017-06-08 14:31 최종수정
© News1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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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가 탑의 대마초 흡연 및 약물 과다 복용 등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 또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탑은 지난해 10월 20대 초반의 가수 지망생 A 씨와 함께 대마초 2회, 대마액상 2회 등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악대에서 군복무 중이던 그는 양천구 신월동 4기동단으로 전보됐다.

탑은 4기동단으로 전보된 직후인 6일 숙소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이대목동병원으로 후송됐다. 의료진은 탑의 상태에 대해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딥 드라우제 상태다. 현재 환자(탑)을 깨우면 눈은 뜨지만 계속 지속되지는 않는다. 단순히 잠에서 깨는 것 보다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YG의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병원에서 공식 브리핑한 내용대로 현재 탑(본명 최승현)은 지난 6일 서울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집중 치료 중입니다.

하루빨리 탑이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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