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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장수 감독, 중국리그 창춘 야타이서 1년 만에 경질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5-04 18:31 송고
이장수 창춘 야타이 감독. © AFP=News1
이장수 창춘 야타이 감독. © AFP=News1

이장수 감독이 결국 중국 슈퍼리그의 창춘 야타이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창춘은 4일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올 시즌 5라운드까지 성적이 좋지 못했던 이장수 감독은 더 이상 창춘을 지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지난달 17일부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창춘은 5라운드까지 1무 4패로 팀이 최하위에 머물자 이 감독에게 휴식을 권유하고 천진강 기술위원에게 임시 감독직을 맡겼다.

당시 창춘은 중국 언론을 통해 경질이 아닌 이장수 감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단순한 휴식을 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천진강 감독대행 밑에서 창춘이 1승 1패를 기록, 1승 1무 5패로 14위에 오르자 이 감독을 공식적으로 경질했다. 창춘의 지휘봉은 계속해서 천진강 감독대행이 잡을 예정이다.

이장수 감독은 지난해 5월, 2016시즌 개막 후 7경기를 치러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있던 창춘과 기본 3년에 옵션 2년 등 총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빠르게 팀을 정비, 13위로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2017년 5월에는 경질을 당하는 신세가 됐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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