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8일 진행된 2017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기준 가입자당 데이터 사용량은 6기가바이트(GB)"라고 밝혔다.

신광석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가LTE, 지니뮤직, 올레tv 모바일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 확대로 차별화된 데이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면서 "올해는 고요금 가입자 확대로 연초 목표로 제시한 대로 무선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2% 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다만 수익성 지표인 이동전화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은 성장세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신광석 CFO는 "지속적 세컨 디바이스, IoT 회선 증가, 고객 세분화에 따른 저가 ARPU 가입자 유치로 성장세 유지는 힘들 것"이라며 "ARPU 외에 새로운 지표를 고민 중이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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