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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센트, 리니지2 레볼루션 등 한국게임 2종 연내 출시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7-04-21 16:25 송고
텐센트가 지난 20일 개최한 올해 사업전략 발표회를 통해 연내 한국 게임 2종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 © News1
텐센트가 지난 20일 개최한 올해 사업전략 발표회를 통해 연내 한국 게임 2종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 © News1


중국 텐센트가 올해 한국 게임 2종을 중국에서 새로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텐센트는 지난 20일 중국에서 가진 신작발표회에서 모바일게임 14종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웹젠·천마시공이 공동개발중인 '기적각성(뮤오리진2)'이 처음 공개됐다. '리니지2 : 레볼루션'은 올해 4분기, '기적각성'은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리니지2 : 레볼루션'은 국내 버전과 달리, 중국 이용자들의 특성에 맞게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이미 중국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장르인 데다, 텐센트의 마케팅 지원이 예상되는 만큼 어렵지 않게 초반 흥행을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기적각성'의 경우, 중국과 한국 양쪽에서 큰 흥행을 일궜던 '뮤오리진'의 정식 후속작인 만큼 웹젠 내부에서도 기대감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사드 여파로 한국 게임은 판호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텐센트가 출시 계획까지 공개하고 이를 공식화한 만큼, 이를 계기로 한한령이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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